olive's story

하루쯤은 일탈도 괜찮은 것 같다.

올리브™ 2009. 12. 6. 14: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초, 알차게 준비해서 떠난 곳.
다양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기분좋게 다녀온것에 감사하며.
오랜만에 MT를 다녀온것 같다며 즐거워 하시는 언니들을 보니 내가 다 기분이  좋았다.
밖에서 해먹는 밥과 라면과 그리고 한잔의 알콜과...(물론 한잔만은 아니지만.)
기분좋은 이야기들과 웃음소리들.
혹시나 긴장을 풀어서 약간의 알콜에 기대어 기분 상하는 일이 있을까 조심조심 했는데..
걱정과는 달이.."깔깔깔...하하하...크크크~~~"

무엇이 그리 기쁘고 즐거웠을까?
난 카메라를 들고 갔기에 모든 추억을 렌즈에 담으려 많이 마시지 않는다는것이 나중에
그곳에 있는 분들의 작전에 넘어가서 오버했다는....:)
그냥 그러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후문..

아침에 일어나서도 부지런한 우리팀들..
분명히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는 팀장님..
다시봤어요...그런 부지런함이 있었다는 것을...
대명에서의 일박...돌아오는길의  두물머리 코스는 정말 좋았다.

두물머리 순두부집에서의 일만 빼면.
오다가다 들르는 곳이 식당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돼지요.
사람수대로 음식을 시켜야하고 밥공기 추가가 안된다네요.
그럼 밥먹다 모자르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만, 그건 추가가 된다나 어쩐다나.

빈정  상했지만  우리팀의 인원수를 고려해서 그냥 얌전히 인원수대로 시켜서 먹지도 못할것 남기고
돌아와야하는 쓴맛을 봤다.

다음번엔 기차여행 계획을 가자고 했는데..
연말이라 힘들것 같은데..연말 지나고 나면 잘 될까??